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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만 12세 여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접종 지원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5-15 13: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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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자궁 경부암 원인 70%

NSP통신-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이며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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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은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총 2가지로 4가 백신(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고 2가 백신(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며 예방 백신은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유형(HPV 16, 18)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전국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백신의 안정성은 세계보건기구(WHO)등 해외 전문기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했고 국내 전문가들도 이상반응 신고사례들을 검토한 후 안정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다고 밝힌 만큼 보호자는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꺼리기보다 자궁경부암 등 질병의 예방을 위해 자녀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서는 여름방학에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며 “접종으로 인한 불안 및 긴장반응으로 나타나는 심인성 이상반응과 실신을 예방하기 위해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고 접종 후 반드시 20~30분 동안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1조에 따라 예방접종 등에 따른 피해에 대한 국가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상인정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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