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하, 중앙선관위 연수원)은 제7회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해 5월 12일 KBS 아트홀에서 ‘강연 콘테스트’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강연 콘테스트는 2012년 유권자의 날 제정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강의‧연극‧춤‧노래 등 자유롭게 강연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143개 팀이 참가했으며 4월에 실시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청소년부‧일반부 각 7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직장이나 학교생활, 여행을 하며 경험한 생활 속 민주주의와 선거 이야기로 감동 있는 경연을 펼쳤다.
결선 결과 청소년부 대상은 ‘반장선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세종 성남고등학교 2학년 김용학 외 17명(팀, 성남고 패밀리)이, 최우수상은 ‘우리가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경기 모락 고등학교 2학년 이루미 외 15명(팀 : 극단 사춘기)이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신의 한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재휘(27)씨가, 최우수상은 ‘진짜, 꽃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광영(33)씨가 수상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청소년부 2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중앙일보 사장상과 상금300만 원(청소년부 150만 원)이 수여됐고 선거연수원은 이번 강연 콘테스트의 일반부 입상자에게 소정의 절차를 거쳐 미래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할 수 있는 강사 자격을 부여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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