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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 운영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5-10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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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산업부)
(산업부)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금융당국이 한국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 특별상담반을 운영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한국GM의 구조조정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협력업체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상담 및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국GM 협력업체는 11일부터 금융애로와 관련된 상담을 금감원 본원의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와 금감원 지원, 주거래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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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보는 한국GM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성동조선 협력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특례보증은 3년 만기로 기업당 3억원 이내다.

산업은행은 대출금 및 보증 상환 유예와 함께 경영안정지원자금,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 등을 제공한다.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인 중소·중견 거래처의 대출금과 보증에 대해 원금상환 유예 또는 만기 연장을 해줄 방침이다.

또한 매출채권 회수지연 등으로 일시적 유동성은 부족하나 정상화가 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운영자금 중소 50억원, 중견 70억원 이내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발적 사업재편 추진기업과 R&D, 생산성향상 투자 기업에게는 최대 0.5%포인트 금리 우대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은행도 협력기업의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금리 인하나 신규자금 공급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한국GM 협력업체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운영자금인 수출성장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도 한국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기존에 주거래 은행이 있는 경우 주거래은행과의 상담이 가장 바람직하고 금감원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1차 협력업체는 약 300개사, 고용 인원은 약 9만3000명으로 올해 1분기 한국GM의 1차 협력업체 공장 가동률은 전년 대비 10.4%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도 16.6% 감소하는 등 경영상황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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