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인터파크INT(10879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77억원(+2% YoY)·-2억원(적전)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쇼핑·도서 각각 -7억원·-38억원, ENT·여행은 각각 9억원·33억원이다.
도서 부문은 1분기가 상대적 성수기였기에 적자가 확대되며 ENT는 흥행 뮤지컬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기에 2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다.
투어 역시 상저하고의 흐름이다.
한편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62억원(+1% YoY)·-25억원(적전)으로 컨센서스(46억원)를 하회했다.
거래총액 증가율은 14% (YoY)로 투어 부문은 -1%였지만 ENT가 평창올림픽 티켓 판매로 +65%로 증가한 영향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쇼핑·도서 각각 -16억원(-31억원 YoY)·-33억원(-29억원), ENT·여행은 각각 14억원(-71% YoY)·11억원(-74%)이다.
도서는 송인서적 인수(1분기 영업이익 -6억원)로 적자 확대됐다.
ENT는 수익 인식 기준이 기존 정산일 → 공연일로 변경된 영향 그리고 투어는 산업 내 경쟁심화에 따른 프로모션 증가로 부진했다.
전사적인 부진 요인으로는 복권 사업자 입찰 비용(10억원), IT 관련 투자 증가 그리고 정기 세무조사에 따른 영향이 있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도서 부문의 적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으며 투어 부문은 메타 서치의 등장 이후 브랜드 가치 하락 그리고 ENT는 멜론의 콘서트 공연 부문 진출로 경쟁 심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전략 변화가 연내 가시화 되지 않는다면 향후 성장 가능성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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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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