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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메트라이프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2억5000만 달러 (+43.8% YoY, -41.6% QoQ)를 기록했으며 투자 및 파생상품증권 관련 평가손익 등을 제외한 조정순이익은 14억2000만 달러(+7.7% YoY, +109.9% QoQ)를 기록했다.

총 수입보험료의 성장폭 (+2.4% YoY)은 크지 않았으나 미국 지역 퇴직연금 및 손해보험 부문에서의 마진율 개선과 아시아 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기준 지역별 조정 순이익은 미국 6억5000만 달러 (+31.4%), 아시아 3억3000만 달러 (+10.8%), 라틴아메리카 1억4000만 달러 (-2.1%), EMEA 000만 달러 (+8.0%) 등으로 고른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의 성장이 다소 부진했던 이유는 미국 세제개편에 따른 칠레 지역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이며 세제개편 효과 제외 시 라틴아메리카의 조정 순이익은 +5.0% 수준이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메트라이프의 올해 실적 개선 여력과 함께 금리 상승에 따른 이원차 스프레드의 개선, 배당과 자사주매입 등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을 감안하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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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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