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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여행사, 면세사업 69%↑ 실적 견인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08 07:08 KRD7
#중국국제여행사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중국국제여행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83억위안(YoY +26%), 순이익은 25억위안(YoY +40%)으로 시장 컨센서스(Wind 기준 매출액 281억위안)를 소폭 상회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8억위안(QoQ +17%, YoY +53%), 순이익은 12억위안(QoQ +86%, YoY +61%)으로 고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은 여행서비스 123억위안(YoY -3%), 면세사업은 149억위안(YoY +69%)을 기록했고 면세사업의 가파른 외형성장으로 면세 매출이 처음으로 여행서비스 매출을 넘어섰다.

총매출의 22% 비중을 차지한 산야면세점 매출이 YoY 29% 증가했고 선라이즈면세점(북경)의 매출액이 43억위안(매출비중 15%)이 2017년 4월 이후부터 반영됐으며 그 외 지난해 입찰에 성공해 사업을 개시한 쿤밍, 광저우, 칭다오, 청두, 우루무치 5개 지역의 국제공항 면세점의 매출 기여로 면세사업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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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여행사는 산야면세점 및 공항 면세점 외형확장을 통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중국정부는 해남성의 면세범위 확대, 59개국 대상 관광비자 면제 등 해남성 관광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으며 향후 해남도 관광객 유입 확대가 중국국제여행 사 산야면세점에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 면세점의 경우 지난 2월 지분 51%를 매입한 선라이즈면세점(상해)의 상해 푸동공항, 홍치아오공항 면세점 재입찰이 유력한 상황이며 올해 하반기 매출 반영을 시작으로 2019년 재입찰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중국국제여행사의 매출액은 YoY 43% 성장한 405억위안, 순이익은 YoY 34% 증가한 34억위안으로 전년도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산야면세점의 정책적 수혜와 공항 면세점 입찰 확대로 면세사업의 가파른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2분기에도 중국국제여행사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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