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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광고+AI’ 성장모델 지속 강화 중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08 07:07 KRD7
#바이두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바이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YoY 31% 증가한 209억위안, 순이익은 YoY 277% 증가한 67억위안으로 가이던스(매출액 198.6-209.7억위안) 상단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부문인 온라인광고 매출은 172억위안으로 검색광고 매출(161억위안, YoY +26%)이 전분기에 이어 높은 성장을 지속하며 YoY 23% 성장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동영상플랫폼 iQIYI 매출(49억위안, YoY +57%)이 유료 회원수 확대로 큰
폭 증가하며 YoY 85%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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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QoQ +3%)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빅데이터 기반의 최적 클릭당 비용 지불(Optimized Cost Per Click) 방식 광고와 ‘Dynamic 광고’의 매출 확대 효과가 이번 분기에도 유효했으며 그 외 쇼셜커머스 플랫폼 ‘바이두눠미(百度糯米)’, SNS 플랫폼 ‘BJH(百家号)’ 등 플랫폼과 바이두 뉴스 피드를 연계시키는 알고리즘 도입으로 바이두 앱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다.

3월 기준 바이두 앱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최고 1억4000명으로 YoY 18% 증가했으며 일평균 이용시간도 YoY 30% 증가하며 1분기 검색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는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베이징, 충칭, 푸젠성의 자율주행 테스트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 Sokon, 장성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가로 체결했다.

올해 7월 킹롱버스와의 Level 3 자율주행 버스 출시를 시작으로 BYD와는 2020년 Level 3, Sokon과는 2020년 Level 3, 2021년 Level 4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바이두는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249-262억위안(YoY +26-33%)로 제시했으며 철수 예정인 적자 사업부문(O2O, 게임 등)을 제외하고 현재 바이두가 AI 사업부문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2분기 매출은 YoY 28- 34%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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