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름철이면 아프리카 못지않게 더운것으로 알려져 대프리카(아프리카+대구)로 불리는 가운데 신개념 냉방장치 쿨링포그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폭염 대비와 함께 여름철 시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안개 전문기업 올포그코리아(대표 방성하)의 신개념 냉방장치 쿨링포그 등을 6일 율하체육공원 (박주영 축구장)에 설치했다.
올포그코리아에 따르면 율하체육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정수된 물을 고압장치로 미세하게 분사하여 안개를 만들어 주변 온도를 최고 5~10℃ 가량 낮추고 있다.
특히 미세분사된 안개는 분진 및 미세먼지 감소효과와 함께 음이온(폭포 바닷가대비 200배)을 발생시켜 더위와 함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덕분에 아이 또는 반려동물과 더위를 피해 부담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미세 안개의 경우 옷이나 피부가 크게 젖지 않아 폭염시 쿨링포그가 설치된 공간 등은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성하 대표이사는 “쿨링포그의 여러 장점으로 각 도심에 설치 사례 등이 늘고 있다”면서 “향후 폭염대응시스템으로의 기대가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포그코리아는 대구율하체육공원 외 서울송파올림픽공원, 서울랜드, 제주미로공원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관광 명소인 경주시 동궁원, 알천구장 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올 여름 폭염 대비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주시 건천읍에 농업회사법인 (귀농한 방서방)을 설립해 안개기술을 농업에도 접목해 수자원 절약 재배기술로 다양한 플랫폼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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