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강임준 예비후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교육 철학과 함께 어린이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교육을 보면 가장 중요한 놀이가 사라졌다. 교육은 교실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놀이가 사라진 시대, 교실 밖 교육인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를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진정한 교육”이라고 교육철학을 밝혔다.
이 같은 자신의 교육철학을 교육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어린이 숲 체험원’과 ‘도심 속 자연형 어린이 체험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어린이 숲 체험원은 1950년대 덴마크를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조성·운영되고 있는 교육 정책”이라면서 “우리 지역에도 이와 같은 선진 교육 모델을 도입해 자율과 창의, 융합이 생명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 모델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초구가 이 같은 모델을 도입, 상당한 교육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해 2023년까지 총 25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도심 속 자연형 체험놀이터도 적극 조성하겠다"면서"숲 체험원과는 별도로 도심 속 어느 곳에서나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기존 기구 놀이시설 중심의 정형화 된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연형 체험 놀이방식을 도입해 재미와 교육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 모두가 행복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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