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3398억원(YoY, -3.2%), 영업이익은 253억원(YoY, -28.7%, OPM, 7.5%)을 기록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6.3%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323억원(YoY, -17.6%), 당기순이익은 211억원(YoY, -28.6%)을 기록했다.
지분법 투자손익이 전년대비 78억원이 감소된 4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유한킴벌리로부터의 이익이 78억원 감액됐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한킴벌리가 1분기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로 2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향후 이익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입품목과 제품의 매출증가로 처방약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2388억원을 기록했으나 원료의약품 수출이 전년대비 크게 감액된 400억원을 기록(YoY, -46.1%) 하면서 유한양행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336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8% 감소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료의약품 수출 감소로 이익은 크게 훼손됐으나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원가율은 70.8%로 전년대비 원가율이 0.66%p 감소하여 향후 이익률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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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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