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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대양제지(016590)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1139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원재료 가격, 구조조정 이후 과점된 국내 시장, 꾸준한 수요 증가, 중국 공급 부족 등 이익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그리고 1분기에 지난 해 연간 이익과 유사한 영업이익을 달성해 이를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혼합폐지와 폐지 수입을 규제해 전세계적인 폐지 공급과잉이 초래되어 폐지 가격이 급락했다.
이에 골판지 업체의 스프레드가 지난 4분기부터 급격히 확대돼 이익이 급증했다. 게다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택배 물동량이 늘어 골판지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원재료 감소로 골판지 원지 수입을 늘리고 있어 수출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폐지 수입 규제로 골판지 업체들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상장 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골판지 대장주이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배 늘어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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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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