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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최고의 시니어 생활체육 축제인 '2018 대구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5일, 시민체육관 등 지역 일원에서 1514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을 비롯한 10개 종목에 걸쳐 개최됐다.
대구시와 시체육회는 ‘건강 100세 시대’ 노인 연령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 13회째로 '대구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만 60세 이상의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1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며, 242개팀 1713명이 참가해(선수 및 임원 1514명, 심판 및 진행 199명) 각 종목별 소속 구·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구·군 대항전을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종합시상 없이 각 종목별로 실시했다.
이번 대회 남녀별 최고령 선수는 국학기공에 참가하는 홍태영(남, 91세)선수와 게이트볼에 참가하는 이금주(여, 92세)선수로 평소 다진 건강미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 실천할 수 있는 체육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해 건강 100세를 지켜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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