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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연 정광 관련 금속 출하량 부진 컨센서스 하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25 07:12 KRD7
#고려아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0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8% 하회했다.

은을 제외한 주요 금속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 공장 보수로 연 정광을 통해 생산되는 연, 금, 은 등의 출하량이 감소해 매출액이 예상에 못 미쳤다.

자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자회사의 합계 영업이익(연결조정 전)이 45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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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산화아연을 생산해 고려아연에 공급하는 징크옥사이드코리아의 이익 증가가 지속된 것이 긍정적이다.

1분기 실적 부진이 악재의 소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를 두고 투자에 나서기는 아직 이르다고 보인다.

아연 제련수수료가 아직 체결되지 않았고 21%나 하락한 연 제련수수료가 1분기에 반영되지 않았다.

여기에 아연 제련수수료까지 예상보다 낮게 체결되면 주가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7.4%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컨센서스는 9.6%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하락한 제련수수료가 반영되는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감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조정됐지만 이를 두고 이제 투자에 나서야 된다고 자신있게 나설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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