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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배우 정재은이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도그파이트’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정재은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정재은이 뮤지컬 ‘도그파이트’의 여주인공 ‘로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재은은 이번 작품에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로즈로 분해 ‘버드레이스’ 역의 손호영과 최동욱(SE7EN), 이창섭(BTOB)은 물론 ‘볼랜드’ 역의 김보강과 이해준, ‘번스타인’ 역의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 등과 케미돋는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도그파이트’는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벤제이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의 작품으로 지난 2012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평단의 호평과 흥행으로 유럽, 호주, 일본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1960년대 미국 혼란과 동요의 시기에 폭력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자라난 로즈와 버드,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특히 벤제이파섹과 저스틴 폴은 지난 2017년 영화 ‘위대한 쇼맨’의 작곡가로 사랑 받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으로 가득 찬 뮤지컬 ‘도그파이트’는 로맨틱한 선율과 흥겨운 음악의 조화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재은은 앞서 뮤지컬 ‘햄릿 : 얼라이브’, ‘영웅’, ‘올슉업’, ‘모차르트!’, ‘해를 품은 달’,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스테이지 퍼포먼시스(stage performances)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극을 이끄는 히로인으로 성장중에 있다.

한편 정재은이 출연하는 뮤지컬 ‘도그파이트’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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