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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부츠와 시코르 추가 출점…본격 두 자리 수 시대 열어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8-04-19 09:05 KRD7
#신세계그룹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이 H&B 스토어 부츠와 화장품 전문편집매장 시코르 추가 출점으로 본격 두 자리 수 시대를 열었다.

신세계는 19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 부츠 매장을, 하루 뒤인 20일에는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 시코르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부츠는 지난달 자양점 오픈에 이어 한달 만에 마리오아울렛점(12호점)을 열고 서울 서남부권 공략에 나선다. 시코르는 1호점을 낸 지 1년여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0호점을 열고 서울 강서 지역에 첫 선을 보인다.

NSP통신-부츠 마리오아울렛점 (신세계 그룹 제공)
부츠 마리오아울렛점 (신세계 그룹 제공)

우선 부츠는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아울렛 이용고객을 겨냥했다. 마리오아울렛 3관 1층에 48평(158㎡) 규모로 자리잡은 부츠는 2030 젊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한 기존 매장과 달리 3040 여성 고객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주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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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시코르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20평(396㎡)규모의 매장을 연다. 타임스퀘어 영드포점은 10번째 시코르 매장으로, 2016년 12월 대구신세계에 시코르 1호점을 낸 지 1년 4개월만이다. ‘2030여자들의 놀이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젊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시코르는 이번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을 통해 20~30대 젊은 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신세계 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근간으로 하는 부츠와 시코르는 각자 차별화된 자체 컨텐츠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월 자양점부터 도입한 ‘뷰티 편의점’ 컨셉을 이번 마리오아울렛에도 이어간다.

뷰티편의점 컨셉은 화장품 외 상품 비중을 높인 것으로 자양점의 경우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의 매출 비중이 부츠 평균보다 6%p 높게 나타났고, 오픈 직후 2주간 계획대비 200%의 매출을 달성하며 고객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부츠는 앞으로 오픈 할 점포 및 기존 점포에도 뷰티 편의점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코르는 올 3월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자체 PL 색조 화장품을 앞세워 더욱 시장을 넓힌다.

쿠션, 립스틱,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7종으로 구성한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은 색조로 유명한 이태리에서 제조해 백화점 명품 화장품 못지 않은 품질을 자랑한다. 그간 백화점 영업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에 제조 능력까지 더했다는 평가다.

한편 부츠와 시코르는 오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만원이상 구매고객에는 부츠 에코백을, 4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부츠 대표 PL브랜드인 솝앤글로리의 바디2종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오픈 초 특가 행사로 5만원 상당의 색조용품을 담은 럭키박스 2종을 1만원에 판매한다.

시코르 역시 이번 10호점 오픈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당일 영수증 지참 고객 대상 당첨확률 100%의 룰렛 이벤트와 함께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핸드폰용 팝소켓, 10만원 이상 구매 땐 신세계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10호점 축하 기념으로 스톱워치를 이용한 ‘10초를 잡아라’ 행사와 스크래치 쿠폰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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