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라디안큐바이오가 터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수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17일 라디안큐바이오 측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를 통해 자사 AED에 관심을 보였던 터키 업체 ‘썬 메디칼(Sun Medikal)’과 수출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화 100만 불 상당의 AED에 대한 수출계약을 최종 조율 중에 있다.
썬 메디칼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라디안큐바이오의 AED 제품은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HR-503)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자동·수동 자가진단 기능, 환자임피던스 자동분석 기능, 단계별 음성안내, 성인·아동 겸용, 상태알림 외에도 심전도분석(NEWFWM ECG), IrDA, 블루투스 2.0, 비충전식 리튬망간 배터리, 쇼크횟수 200회 이상, 비충전형 배터리, 4개국 언어지원 등의 다양한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이번 MOU로 라디안큐바이오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한국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이 관광의 메카인 터키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 된 아시아시장으로의 수출계약을 올해에도 확고히 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가정용 헬스 케어제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안큐바이오는 지난 2005년 계측기 전문업체인 라디안으로 설립돼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료전문업체로 변신헤 성공을 거뒀으며 지난달 자회사인 바이오의료키트진단 전문업체 큐바이오와 합병 작업을 완료해 지금의 사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바이오 헬스케어전문기업으로 탈바꿈 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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