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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 올해 36% 매출 성장 이후 2019년 21% 매출 증가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17 07:01 KRD7
#화승엔터프라이즈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890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98억원(영업이익률 5.0%, +0.3%p YoY)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5% 하회하나 영업이익은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11월 인수한 중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신규 매출액이 약 500억원 더해지고 이를 감안할 때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이 전년대비 7% 이상 하락했고 아디다스 재고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생산 물량 선적 지연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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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6월 월드컵 전후로 신제품 출시를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 2분기부터 화승엔터의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급증한 1조500억원, 영업이익은 39% 급증한 810억원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공장의 올해 매출액은 1300억원에 달해 전년 730억원에서 크게 증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유럽향 관세 혜택이 큰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캐파를 전년 말 월 80만족 수준에서 금년 월 150만족으로 두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수직 계열화의 일환인 부스트 사업은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다. 부스트 생산 능력은 금년 7백만 족, 매출은 400억원, 영업이익률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에는 2200만 캐파에 매출 약 1300억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으로 부스트에서만 250억원 이상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하반기 매출 본격화 시 수익 추정에 반영될 것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중국,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 고부가 제품 확장, 부자재 사업 확장으로 올해 36% 매출 성장 이후 2019년에도 21%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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