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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이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3일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금품선거, 흑색선전(가짜 뉴스, 인터넷 SNS･언론사 등을 통해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사실 적시해 후보자 등을 비방하는 행위), 여론조작(특정 후보자에게 편향된 문장 사용 질문, 응답유도,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경기도 내 전 경찰관서에서 관서장 주관으로 현판식을 열고 선거사범 엄정 단속의 결의를 다짐했다.

공무원들의 정보유출, 선거기획·참여 등 선거 개입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토착세력 및 조직폭력배 등이 선거에 개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면밀히 동향을 파악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이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3일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에 따라 13일부터는 기존 사이버 검색 수사전 단반을 확대 편성해 최초 작성자뿐만 아니라 이를 퍼 나르는 중간 유포자도 신속 철저하게 수사 검거하는 등 가짜 뉴스 근절에 주력키로 했다.

가짜 뉴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하는 사이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전담 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선거개입, 편파수사 등 공정성 시비, 오해가 없도록 엄정한 정치적 중립 유지를 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방청에 사이버 검색·수사전담반을 편성, 가짜 뉴스 등 허위사실 생산 유포 행위를 단속해 왔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7회 지방선거 단속은 지난 6일 현재 기준 총 39건에 55명이 접수돼 5건에 5명 검거하고 29건 45명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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