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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공사가 매입해 임대하는 주택에 대해 화재보강을 시행한다.

공사는 11일 화재보강 대상이 되는 매입임대주택은 총 78동이며 총 소요금액은 7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하는 보상공사는 ▲종전 외벽 가연성 드라이비트를 분출화염 거리내 제거 및 불연재로 교체 ▲종전 필로티 합판 천장재를 불연재로 교체 ▲종전 출입구 일반문을 자동방화문으로 교체 등으로 시행된다.

통상 일반 주택경우 드라이비트 등 가연성 외부마감재로 마감한 경우가 많고 필로티 주택의 경우는 주차장내 가연성 천장재 등으로 화재확산의 위험이 있다.

또한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유동가스가 주택 출입구로 유입되는 경우도 흔하다.

공사는 매입임대주택에서의 화재확산에 따른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화재소방학회에 지난해 관련 연구용역을 맡겼다.

3월 용역결과가 나와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화재에 대한 보강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공사는 현재 화재보강 대상이 되는 매입임대주택 78개동에 대하여 4월부터 보강공사를 착수하여 상반기내 보강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도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공사는 Fire Free, Crime Free, Barrier Free를 시행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차원에서 주거복지부문 안전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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