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9일 게임주는 초반 상승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이 마감됐다.
특히 썸에이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썸에이지는 9일 전거래일대비 8.30%(380원) 하락하며 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썸에이지는 4월 5일부터 3거래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주가하락에는 썸에이지가 지난 3월 말경 내놓은 DC언체인드(아시아 13개국에 출시)의 기대 이하의 성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현재 국내 구글마켓 매출 순위는 103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순위 오름세가 더디다는 평이다.
또 액토즈소프트(-5.85%) 조이시티(-3.70%) 넥슨지티(-3.70%) 웹젠(-3.22%) 등도 하락폭이 컸다.
반면 오늘 게임주 중에는 데브시스터즈와 룽투코리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거래일대비 8.68%(1150원) 올라 1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룽투코리아는 전거래일대비 7.56%(430원) 올라 6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측은 “내일(10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는 ▲신작 쿠키워즈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 라이선싱 페어 참가 ▲쿠키런 서포터즈 진행 등 일련의 기업활동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또 룽투코리아는 1분기 예상 실적을 공시하며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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