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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직원들이 참아름아파트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안성과 하남에 소재하는 참아름아파트 입주 노년층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봄맞이 노인정 대청소를 실시한다.

참아름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브랜드로 현재 안성공도에 1556호 하남풍산에 777호를 공급해 관리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4시간 동안 겨울철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해 열악해진 노인정의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노인정 내부의 가구 등 집기류를 들어내고 찌든 때와 건물내부 먼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더불어 공사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에 부식지원 등을 위해 매달 10만원씩 기탁하기로 했다.

연초부터 최고의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러 차례 임대주택을 방문해 입주민의 어려운 점을 경청한 결과다.

최재원 안성 임대아파트 관리소장은 “공사 직원들이 직접 기부금을 모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이 다수 포함된 노인회에 부식 문제를 해결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직접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현장관리사무소를 방문해보니 단순한 불만 해소 이상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 봉사와 후원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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