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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추행 추가제보는 음해..사실 아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04-04 19:14 KRD7
#김흥국 #성추행 혐의 #추가 제보 #결백 주장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흥국이 추가 성추행 제보와 관련 이를 전면 부인했다.

김흥국은 4일 자신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 A씨가 제보한 ‘또 다른 성추행‘ 주장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가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음해이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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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은 또 “2002년, 2006년 월드컵 당시 여성들을 수차례 성추행 했다고 하는데 그 때는 항상 응원팀과 함께 다녔고,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성추행 제보에 대해서도 “당시 그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장사가 잘 안돼 많이 도와주려 애썼다. 그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어떻게 했다는 주장이 나올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흥국은 “최근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당혹스럽다. 하루 빨리 모든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심경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흥국의 30년 지기라고 밝힌 A씨의 말을 인용해 김흥국의 또 다른 성추행 의혹을 보도했다.

한편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오는 5일 경찰에 소환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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