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청렴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하에 올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특수시책으로 직원들이 매월 이어가는 청렴릴레이 방송을 운영, 조직 내 청렴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달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대구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도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 2월 부패방지 및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민원처리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렴 모니터링 실시,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위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맞춤형 부패방지교육 실시, 청렴 부서 및 공무원 선정을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릴레이 방송은 직원들로 부터 자발적으로 청렴과 관련한 수기, 위인들의 청빈 생활 등과 관련한 3분 내외의 방송문안을 제출받아 선정작을 매월 첫 번째 수요일 업무시작 전 전부서를 대상으로 아침방송을 통해 송출함으로써 청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4월에는 구청장이 직접 청렴릴레이 방송 주자로 나서 짧은 시낭송을 하면서 '내가 먼저 실천하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공직자로서의 나아가야 할 길'을 직원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집중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생명과 희망이 가득한 이 봄날의 푸른 들판도, 흐드러진 꽃밭도 그 시작은 작은 잎사귀 하나, 꽃 한 송이에서 시작하듯이, 1200여명의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내가 먼저'라는 자세로 서로 앞서 나가고자 할 때, 우리 지역의 푸른 미래가 다가오는 것이라면서, 전 직원들의 동참과 분발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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