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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병두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과 더불어 제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쌍용으로 불리던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취임사에서 향후 금감원의 개혁을 예고했다.
김 원장은 “임직원 여러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금 우리 금감원이 처한 상황은 엄중하기 그지없다”며 “감독당국으로서의 영(令)이 서야할 금융시장에서조차 권위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융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란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며 “쓰리고 아프지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장은 향후 금감원 개혁 방향으로 ▲금감원 정체성·본연의 역할에 집중 ▲금융감독 업무의 조화와 균형 유지 ▲일관성·예측가능성 확보·감독당국의 권위·위상 확립 등을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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