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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署 경찰관, 저혈당 증상 환자 구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3-28 15:57 KRD7
#경찰관 #용인동부경찰서 #동백파출소 #환자구조 #눈길

쓰러진 당뇨 환자에 초코릿 먹이고 응급조치 취해

NSP통신-지난 26일 버스 내에서 저혈당 증상으로 쓰러진 당뇨 환자를 신속한 순발력을 발휘해 응급조치를 취한 박창순 동백파출소 경위(왼쪽)와 주원규 순경. (용인동부경찰서)
지난 26일 버스 내에서 저혈당 증상으로 쓰러진 당뇨 환자를 신속한 순발력을 발휘해 응급조치를 취한 박창순 동백파출소 경위(왼쪽)와 주원규 순경. (용인동부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동백파출소 경찰관들이 최근 버스 내에서 저혈당 증상으로 쓰러진 당뇨 환자를 신속한 순발력을 발휘해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께 시내버스 운전기사로부터 “종점에 도착했는데 한 손님이 말씀도 않으시고 내리지도 않는다”는 112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에 신고를 받은 박창순 동백파출소 경위와 주원규 순경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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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도착할 당시 승객 A씨는 좌석 손잡이 사이에 힘없이 축 늘어져 있어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경찰관들은 119구급대에 출동 요청하는 동시에 가족에게 전화 연락을 했다.

연락을 받은 A씨의 가족은 “A씨가 당뇨가 있는데 저혈당 증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관은 “순발력을 발휘해 신속히 인근 슈퍼마켓에서 초콜릿을 사들여 A씨에게 잘라 입에 넣어주고 기도 확보를 위해 응급조치를 하던 중 119구급대가 도착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에 A씨 가족은 당시 경찰관의 조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은 항상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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