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바이오전문 기업인 씨트리(047920)가 세계최초로 파킨슨병 장기지속형주사제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제형개발을 완료했으며 기술특허를 곧 출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강력한 턴어라운드도 기대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씨트리의 한 관계자는 "파킨슨병의 장기지속형주사제를 개발하기위한 제형개발은 완료해 기술특허를 곧 출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트리가 파킨스병 치료를 위해 세계최초로 장기지속형주사제로 승부를 건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파킨슨병의 경우 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환자로선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장기지속형주사제로 개발할경우 한달에 한번정도만 주사를 맞으면 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력의 우위를 점할수 있다. 씨트리는 장기지속형주사제에 대한 전임상은 올해안에 들어가며 임상은 내년초에 이뤄질전망이다.
씨트리측은 "장기지속형주사제를 출시해 전세계시장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선 라이센싱아웃도 염두에 두고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킨슨병치료 글로벌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36억달러(약 4조원)며 2022년에는 53억달러(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씨트리는 올해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치매치료제인 엑셀씨의 매출이 크게 증가추세다. 지난해 매출이 10배가 증가한 30억원에 달했다. 올해엔 45억원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측은 치매치료제의 경우 개량신약으로 파이프라인을 넓혀나갈 계획이리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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