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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재윤이 새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합류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조재윤이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바통을 넘겨받는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조재윤은 극 중 조폭 칼판(중식당 주방에서 칼을 이용해 재료를 다듬는 역할) 오맹달 역을 맡았다. 오맹달은 조폭 사이에서도 소문난 칼 기술자로 출소 이후 두칠성(장혁 분)의 오른팔로 사채 사무실을 함께 운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채업을 떠나 중국집을 맡으라는 칠성의 명령으로 주방을 맡아 서풍(이준호 분)과 대립하며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조재윤은 지난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반전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체화시키며 팔색조 연기를 펼쳐 ‘조블리’라는 애칭도 얻기도 했다.

조재윤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조재윤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하룻밤만 재워줘-영국편’에서 이상민과 조합을 이뤄 재미 선사에 나선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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