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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안전대책 1704억 투자...전년比 25%↑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3-26 11: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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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등 5개 중점분야 26개 사업 추진

NSP통신-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총 1704억원 규모의 ‘2018년 경기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해 올해 교통안전대책으로 5개 중점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도내 인구가 2016년 1272만명에서 2017년 1287만명으로 증가했고 자동차 등록대수 역시 2016년 516만대에서 2017년 539만대로 늘어나는 등 교통환경이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

더욱이 고령 운전·보행자의 증가, 대중교통이용 수요 증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복지 이슈화 등으로 인해 교통안전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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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구축’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

특히 복잡해진 교통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예산 1362억원보다 25% 가량을 늘린 1704억(국비 139억, 도비 548억, 시군비 938억, 민간 79억)원을 올해 사업비로 편성했다.

먼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회전교차로 설치 ▲교차로 운영체계 개선사업 ▲도로표지판 정비 ▲지방도 기전시설 정비 ▲2층버스 도입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등을 추진해 총 5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880억을 투자해 ▲특별교통수단 도입 ▲특별교통수단 운영 ▲이동편의기술지원센터 운영 ▲저상버스 도입 지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구축에는 ▲교통DB시스템 운영 ▲버스정보 수집 및 제공시스템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교통정보센터 운영 관리 ▲지자체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방송매체를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 ▲교통정보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등 217억을 투입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으로는 41억을 투입해 맞춤형 운수종사자 교육 실시, 버스운수종사자 안전체험교육, 교통안전 증진대회 등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비예산 사업으로 특별교통안전진단 명령, 교통안전 우수 운수업체 인센티브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승호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경기도는 2021년까지 2015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를 40%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복잡해지는 교통 환경 속 고령인구와 교통약자를 배려해 도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경기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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