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텐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64억 위안 (+51.4% YoY), 영업이익 237억 위안 (+80.7%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3.2%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6.1% 상회했다.
PC게임 매출액은 이용자가 소폭 감소했으나 던전앤파이터, LoL 등 핵심게임의 매출 상승으로 13% YoY 증가한 128억 위안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왕자영요, Legacy TLBB, Kings of Chao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의 흥행으로 59% YoY 증가한 169억 위안을 기록했다.
광고매출액은 위챗 모멘트와 공식계정이 전체 광고부문 성장을 주도하면서 49% YoY 증가한 124억 위안을 기록했다.
기타부문 매출액은 결제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액 상승에 힘입어 121% YoY 증가한 141억 위안을 기록했다.
4분기 서비스별 MAU는 QQ 7억8000만명 (-9.8% YoY), 위챗 9억9000만명 (+11.2% YoY), VAS 유료가입자 1억4000만명 (+22.1% YoY)으로 집계됐다.
전사 실적호조를 견인했던 게임 부문의 매출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결제, SNS광고 등 신성장동력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동영상컨텐츠, 위쳇페이, 클라우드, AI, 스마트리테일 등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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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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