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서진시스템(178320)은 금속가공 기술 및 시스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전방 산업과 고객사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기존 핵심 사업군인 통신장비, 모바일, 반도체 부품 사업 매출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ESS 및 자동차 부품 매출액도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매출 기여도는 낮지만 전방산업이 LED조명, 가전제품, 중공업 분야로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1년 일찌감치 베트남에 진출했다. 하노이에 서진시스템 비나, 서진 비나, 텍슨 비나 등 3개 법인의 5개 사업장이 있으며 3600톤 다이캐스팅 장비에서부터 1000톤 이하 장비까지 대규모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최종 제품 생산을 위한 개발 및 설계부터 금형, 다이캐스팅, 도금, 도장 등 모든 공정을 수직 계열화했다.
이를 통해 핵심 역량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개별 업체들로 나눌 경우 약 20개 업체가 협력해야 하는 생산 공정이다.
여기에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수율이 안정적이고 베트남 인건비가 낮아 원가 경쟁력이 한층 더 강력해진 상황이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모든 사업부에서 매출액이 늘어나며 전년 대비 39.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상장 첫 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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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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