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교육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신규 법인 NHN에듀(대표 진은숙)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
NHN에듀는 올 상반기 중 유니원과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통합하고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중·고를 중심으로 한 아이엠스쿨이 국내 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유니원 서비스가 아이엠스쿨로 통합된다.
더불어 관리자 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던 교사용 서비스는 선생님용 앱 아이엠티처로 학원용 서비스였던 유니원 학원 앱은 아이엠클래스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이 통합안이 마무리되면 학부모는 아이엠스쿨 앱 하나만으로 자녀의 학교 생활과 방과 후 학원 생활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아이엠티처 앱이 신규 출시돼 서비스되고 있으며 아이엠클래스는 준비 중에 있다.
NHN에듀 박범진 교육사업실장은 “교육 플랫폼 아이엠(IAM)으로의 리브랜딩은 학교와 학원, 학부모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의미하는 동시에 IT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부터 학교와 학원, 학부모를 연결하는 교육 관리앱 유니원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의 초중고 40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아이엠스쿨 앱을 서비스하는 아이엠컴퍼니를 인수해 업계 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