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태지 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 25주년 기념 LP ‘타임 : 트래블러(TIME : TRAVELLER)’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딩 부문을 수상했다.

16일 서태지 컴퍼니 측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 서태지 25주년 기념 LP ‘타임: 트래블러’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P ‘타임: 트래블러’ 브랜딩은 서태지 25년의 음악 역사를 '시간여행자'로 묘사해 항상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서태지의 음악 여정을 다양하고 새로운 비현실적인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iF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195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디자인계 권위있는 행사로 디자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거나 서비스 측면에서 디자인 분야에 큰 기여를 한 제품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접수된 64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서태지 25주년 기념 LP 프로젝트에는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에이크리에이티브그룹(a Creative group)이 진행하고 임상용 대표, 안관준 실장 등 디자이너와 카피라이터가 함께 했다"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서태지의 신념과 철학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11년에도 ‘서태지 심포니 DVD’로 'iF 디자인 어워드 프린트 미디어 및 프로덕트 디자인 분야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