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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DGB갤러리(대표 금철현)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송광연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팝 아티스트 송 작가의 다양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송 작가와 대표작인 작품의 특별한 코드이자 아이덴티티인 모란도 요소는 한국 전통 민화에서의 이미지만이 아닌 그것이 지닌 내재적 영양분을 흡수 차용하며, 인간본연의 꿈과 행복의 염원을 상징한다.
이어 ‘나비의 꿈’ 작품은 모란이라는 소재를 통해 동양적, 한국적 특정 정서를 투영하며, 특히 대표작 ‘나비의 꿈’ 비워진 모란도의 도안에 자수를 채워나가는 나비의 모습이 항상 등장한다.
금철현 대표는 “송 작가의 작품 중 나비는 내일의 완성된 꿈을 위해 한 땀 한 땀 인생의 수를 채워가는 것을 형상함으로서 인간이 품는 특정적이고 순수한 염원을 본질적인 의미에서 극대화 했다”며 “관객들도 작가와 함께 내일의 완성된 꿈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송광연 작가는 영남대에서 서양화 석사 학위를 받고, 개인전 9회를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싱가포르, 베이징, 타이베이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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