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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대설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택) 직원 60명이 포도 비가림 시설물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관내 농가 세 곳을 찾아 대대적인 피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번 복구작업은 지난 8일 대설로 인해 손해를 입었으나 재해 복구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계획됐으며, 비가림 하우스 철제구조물, 폐비닐 및 방조망 철거작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의 재해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
경산시는 현재 피해규모가 300농가 80ha로 집계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뿐만 아니라 경산시 전 실단과소 단위부서에서도 일손돕기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경산시에 위치한 8919부대(특공여단), 제2야전수송교육단, 7516부대를 비롯한 군부대에서도 인력지원을 통해 시설 복구에 참여해 대설에 피해를 입은 피해농가의 상처를 어루만져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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