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4일 수출업체인 에버굿을 비롯해 전주원예농협,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 농특산물을 다른 지역에 우선해 수출 △농특산물을 엄선 선별해 신선한 농특산물 제공 △통합 마케팅 및 농가 조직화를 통한 우수한 농특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도 △수출의 다변화와 수출량 증대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생산에서 저장·선별, 수출까지 수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완주군의 농산물 수출실적은 2017년 기준 534톤, 151만1000불이며 주요품목은 배, 국화, 무, 가지, 멜론, 딸기 등이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베트남, 대만, 일본, 홍콩, 미국(하와이), 러시아 등이다.
에버굿은 완주군 농산물 중에서 배 42.8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수출품목을 다양화 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에버굿과 전주원협, 완주조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군 농특산물 수출의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로컬푸드 1번지로써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이 수출 될 수 있도록 수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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