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웃바운드의 2가지 트렌드 즉 LCC 확대에 따른 항공권 가격 하락과 관광·쇼핑이 아닌 휴양·식도락 위주의 여행을 떠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1인당 여행 횟수는 2013년 1.2회에서 지난해 2.6회까지 증가했다.
ASP에 대한 우려 역시 유가 상승으로 상쇄되고 있으며 현 수준(유류할증료 3~4단계)만 유지된다면 여행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자회사들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도 시작되며 지난 1년간 하나·모두투어의 2019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각각 20% 내외 상승했음에도 추가적인 EPS 개선 여지도 분명하다.
하나투어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6년 -94억원 → 2019년F 217억원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면세점의 다운사이징과 공항점의 임대료 인하 등으로 200억원 내외,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하나투어 재팬의 구조적 성장이 약 170억원 내외 기여할 것이다.
모두투어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6년 -53억원 → 2019년F 43억원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투어는 지난해 이미 BEP를 달성했으며 2019년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4분기부터 리츠 연결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20억원 추가된다.
하나·모두투어의 지난 1년간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0% 내외 상승했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상향요인들이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는 사드 규제 완화 시 면세점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지난해 약 50억원 내외의 적자로 추정되는 호텔 부문도 최대 10억원 영업적자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모두투어는 일본·중국·유럽 3개국 등 해외자회사들의 연결 반영 시 2019년 약 40억원의 이익 개선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