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우도환이 새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달달함과 냉랭함을 오가는 치명적 매력의 아찔한 유혹 로맨스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우도한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1회에서 고등학생 권시현으로 분해 첫 등장, ‘유혹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위험한 사랑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이자 치명적인 매력의 우혹자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극 중 시현은 절친한 친구 최수지(문가영 분)의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사심을 보이는 국어 교사의 마음을 이용하는가 하면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에 대한 반항심으로 아버지의 호감을 얻은 변호사 지영(한선화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뒤 이별의 아픔을 겪게 하는 등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우도환은 또 섹시한 매력의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을 유혹할 때의 달달한 모습과 외면할 때의 냉랭한 모습의 차이를 눈빛, 대사 톤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유혹자 캐릭터를 더욱 치명적으로 살려냈다.
2회에서는 JK그룹의 유일한 종손으로 자라온 시현이 석우의 친자가 아니었다는 가정사가 밝혀지면서 우도환은 캐릭터 내면의 처연한 감정을 깊이 있는 눈빛에 담아내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했다.
우도환은 이처럼 첫 방송부터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짜릿한 연기로 선보여 앞으로 보여줄 유혹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13일) 밤 10시 3, 4회가 연속 방영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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