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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티아이(179900)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외부 충격과 이물질 침투를 방지하는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를 주력 생산하는 업체다.

글로벌 15%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 G2(커버유리일체형) TSP를 생산했던 기술력을 기반으로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를 시트(Sheet) 단위로 생산하고 있다.

셀(Cell) 단위 생산 방식의 경쟁업체들 대비 생산성과 수율 공정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높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7년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8.8%를 기록했다.

최근 스마트폰 업체는 외관적인 디자인을 고려하면서 패턴과 색상을 입히는 방식이 보급되고 있다.

정밀도를 요구하는 패턴 구현은 시트 방식의 생산이 유리하며 이는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0%, 43.3% 성장한 743억원,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듀얼카메라 채용과 패턴 구현 확산은 평균단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주요 전략 거래선 내 듀얼카메라 침투율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15.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고객사 다변화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높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말 2개의 일본 스마트폰 벤더로 납품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화권을 포함해 2개의 업체로 추가 공급이 전망된다.

금가람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올해 신규 고객사 매출 비중은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외에도 글라스 가공 경쟁력을 기반으로 IR필터 부문의 신규 사업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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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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