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흥에스이씨 (243840)는 2차전지의 폭발을 방지하는 핵심 안전장치인 CID(소형 원형), Cap Assembly(중대형)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중대형 각형 비중이 70% 수준으로 높아 전기차와 ESS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
부품 특성상 셀 업체의 생산량과 비례하여 성장하기 때문에 부품·소재주 평균 PER 적용이 무리 없다.
신흥에스이씨는 중대형 각형 Cap Assembly 매출액 비중이 70% 수준으로 가장 높으며 주력 고객사인 S사 내 점유율 역시 70%로 압도적이다.
고객사의 셀 투자 확대에 따라 신흥에스이씨의 부품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공장(중대형 각형 Cap Ass’y 120만개/월) 가동률 상승을 통해 올해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화 되어있는 국내 경쟁상황과 달리 중국 시장은 고객사향으로 신흥에스이씨만 공급이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중국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연초 10%에서 현재 5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신흥에스이씨는 지난 5일 120억원의 Capex를 투자하여 헝가리 공장 제2기 라인 증설 계획을 공시했다.
현재 헝가리 제1기 공장(중대형 각형 Cap Ass’y 120만개/월)이 증설중으로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 가동률을 가정하면 연간 약 400억원의 매출액 기여가 가능하다.
신흥에스이씨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953억원(YoY, +46.7%), 영업이익 148억원(YoY, +49.5%)으로 전망된다.
생산 Capa는 국내외 증설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중대형 Cap Ass’y 에서만 전년비 60% 증가한 월 540만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증설은 연내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증설 효과가 온기 반영되는 2019년에는 2017년 연간 실적 대비 2배 가까운 높은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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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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