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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분기 영업이익 31%↑ 643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12 07:50 KRD7
#두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000150)은 지난 4분기 주가 고점 대비 30% 이상 주가가 급락했는데 그간 고성장을 나타냈던 전자 BG의 추가 성장에 대한 우려감 형성, 연료전지 BG의 수주 지연, 계열사 유동성 우려와 DICC 소송 불확실성 대두 등이 주가 하락요인으로 보인다.

다만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우려는 두산엔진 매각 가시화와 방산 등 일부 사업 매각 여지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 예상된다.

DICC 관련 소송 또한 대법원 판결까지의 불확실성과 인프라코어의 자체적인 해결 의지를 감안시 두산의 주가 하락 핵심요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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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체사업 실적 불확실성이 핵심인데 시장 우려와는 달리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아이폰X 판매 부진 이후 드리워진 전자 BG의 성장둔화 우려에도 1분기 전자 BG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전년 1분기 애플 효과가 크지 않았을 뿐더러 중화권 매출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OLED 믹스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 방향성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모트롤 BG는 이미 1월 만에 전년 1분기 이상의 실적이 예상되는데 중국 굴삭기시장 호조의 영향으로 보인다.

수주가 지연됐던 연료전지 BG는 1분기 누적 수주가 3300억원대로 전년 연간 수주액 규모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료전지 BG의 수주 증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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