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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은 지난 3월 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 회장은 이날 지난 14년간 맡아온 방진회 회장직을 내려놓았고 재임기간 동안 한국방위산업의 발전과 투명성 제고를 이끈 공로로 제16대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최평규 S&T그룹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04년 6월 제11대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14년간 한국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온 바 있다.
특히 국가가 없으면 방위산업도 없다는 ‘방산보국(防産報國)’의 가치를 토대로 방위산업 업체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생산 물량의 지속성 확보에 온 힘을 쏟아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4년 4조 6440억 원에 불과했던 국내 방위산업 매출액은 2016년 기준으로 14조 8163억 원으로 4배 이상 늘어났고 국내 방위산업 수출액은 4억불에서 32억불로 8배 이상 뛰었으며 2004년 171개사에 불과했던 방진회 회원사도 지난해 기준으로 643개사로 대폭 증가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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