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나스미디어 (098600)의 누적 취급고는 지난 2013년 5월 1조원을 돌파했으며 급증을 거듭하며 3년만인 2016년 2배 증가한 2조원까지 확대됐다.
미디어렙의 경쟁력은 많은 매체와 광고주를 확보하여 빅데이터 경쟁력을 갖추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나스미디어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취급고 절대량과 증가폭을 매년 이어가고 있으며 미디어렙의 플랫폼화를 통해 네트워크 효과를 확보한 1위 사업자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미디어의 1위 프리미엄 지속을 예상하는 근거는 매체 커버리지 확대와 KT 계열 Captive 고객기반 확보에 기인한다.
나스미디어는 이미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IPTV, 옥외광고 등 가장 넓은 매체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6년 국내 1위 검색광고업체 엔서치마케팅을 인수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IPTV는 KT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나스미디어의 전체 취급고 대비 KT Captive 비중은 10% 미만으로 성장성이 매우 높다.
나스미디어의 오랳 실적은 매출액 1417억원(YoY, +17.8%), 영업이익 420억원(YoY, +22.1%)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취급고는 전년비 20% 이상 증가한 1조원까지 기대할 만 하다”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광고주 기반, 빅데이터 보유, 다수 매체 네트워크의 확보는 나스미디어의 실적 가시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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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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