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조민기, 성추행 인정 사과…“모든 책임 피하지 않겠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02-27 19:01 KRD7
#조민기 #성추행 #사과 #형사입건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베우 조민기(53)가 대학 교수로 있으며 제자를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민기로부터 전달 받은 사과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조민기는 사과문에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성추행과 관련해)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그는 ‘미투(#Me too : 나도당했다)’ 운동을 통해 제자로부터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자 초기 대응에서 ‘루머’라며 사실무근을 주장한데 대해서도 사과했다.

조민기는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다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며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조민기를 성추행 혐의로 피이자 전환해 형사입건했다.

다음은 조민기 사과문 [전문]

사 과 문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다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습니다.

거듭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2018. 2. 27 조 민 기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