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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관계자들이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충복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와 관련 유사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왔던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 등 소방안전대책을 지난 19일 마무리 했다.

주요 추진결과로는 11층 이상 고층복합건축물, 노인요양시설, 목욕장 등 화재취약대상 56개소에 대해 김포소방서 특별조사반과 NGO 및 유관기관 등 39명이 참여해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불량대상 14개소에 대해 조치완료(조치명령발부 10, 기관통보 6, 과태료부과 1) 했다.

또한 그밖에 화재취약대상 63개소를 직접 방문해 비상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현지 확인하고 화재예방 서한문 전달, 비상구 안전관리스티커 부착,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9안전센터에서는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원 등 15개소에 대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비상구를 통한 피난·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조종현 김포소방서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자들에게 평소 비상구 관리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 관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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