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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低NOx)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구당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신청 가구를 모집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다시 이용하는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350가구보다 43% 늘어난 500가구로, 주택소유자와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신규설치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기후에너지 과로 접수하면 된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현재 43종)만 설치 가능하며 설치 전 저녹스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처리할 수 있는 배관설치 여부를 보일러 제작사에 확인해야 한다.
문의는 용인시 기후에너지와 생활환경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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