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내린 폭설(누적 적설량159cm)로 주민피해와 시설피해, 교통소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릉군은 6일간 제설작업으로 일주도로변 및 골목길 교통소통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제설작업 눈을 버리지 않고, 눈을 활용해 겨울철 어린이 놀이시설인 눈썰매장을 설치해 오는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눈썰매장 운영은 평소 울릉도 학생들의 부족한 겨울철 놀이공간 조성을 검토하던 중에 울릉도 특성에 맞는 폭설을 활용해 어린이들에 겨울철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눈썰매장 운영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길 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친화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썰매장 안전관리는 울릉청년단에서 조를 편성해 썰매타는 요령과 안전사항에 대한 설명 눈썰매 안전모를 대여해 운동장 주차안내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되며 학교에서는 화장실 세면실 등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울릉군 관계자는"이번 눈썰매장 설치로 어린들이 겨울방학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며 올해 눈썰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겨울철 학생 최고의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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