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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화케미칼)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은 여수시노인복관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18 사랑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여수시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6.2%를 차지하는 가운데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에 한화케미칼과 여수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재가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바,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 행사는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이 2017년 그룹 사회공헌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포상받은 포상금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금을 포함, 재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영하의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찾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대부분 12월에 진행하지만 한화케미칼은 계절에 상관없이 어르신들이 신선한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김장나눔을 사계절 지속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김형준 공장장은 “무엇이든 진정성 있는 마음자세로 임해야만 그 의미가 더 커지므로 작은 것이라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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