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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분기 영업이익 1894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07 07:24 KRD7
#효성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효성(00480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94억원(QoQ +28%, YoY -19%)으로 전망된다.

일회성비용 280억원이 제거되며 QoQ 증익은 가능하나 이전 추정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는 판가 인상에 따라 개선 흐름은 나타날 것이나 원재료 PET Chip 가격 강세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실적 개선세가 다소 더딜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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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스판덱스 마진 개선, PP 상승을 감안하면 섬유·화학은 증익이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81억원(QoQ -13%, YoY -31%)으로 컨센을 20% 하회했다.

지배순이익은 -1422억원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에 반영된 일회성비용은 280억원였고 순이익에는 자산상각 관련손실이 2천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부문별로는 산자·화학이 부진했으나 섬유·중공업은 개선됐다.

섬유는 스판덱스 마진이 소폭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률이 QoQ +1.1%p 개선됐고 중공업은 카타르·한전물량이 증가하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산자는 PET Chip·Wire rod 등 원가상승과 비수기 영향이 겹치며 부진한 흐름(QoQ -58%)였다.

화학도 QoQ 35% 감익됐다. PP부진은 원재료 LPG 상승, NF3부진은 고객사 증설 지연, 원재료 무수불산 가격 상승 때문였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의 Swing Factor는 산업자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PET Chip의 공급과잉 해소로 가격 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타이어코드에 전가시키는 속도의 차이가 실적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반면 그는 “눈에 띄게 좋아지는 사업부는 화학을 예상한다”며 “PP의 공급과잉 해소로 가격 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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