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일 오후 4시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물가 관련 유관기관 ․ 단체, 전통시장, 유통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연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설명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물가상승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및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상거래질서,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수산물 등 생활 물가를 전반적으로 점검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정원재 부구청장 주재로 명절 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에 대해 강력 피력하며,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 및 대형 유통업체, 서비스업 지회 등 관련 기관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해 각 분야별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해 성수품 가격조사를 하고 물가모니터를 활용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15개와 개인서비스 3개 등 28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부정축산물 유통’, ‘계량기’ 등은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유통질서의 안정화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물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서민들의 생활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물가 관련 유관기관․단체․업체와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체제로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해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 등 저렴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상권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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