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하나투어, 올해 수익 호전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02 07:07 KRD7
#하나투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나투어(039130)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814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5%, 315.0% 증가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7% 상회했다.

하나투어의 패키지와 전체 송출객수는 각각 25.8%, 15.7% 늘었고 9월 말~10월 초 황금연휴 효과로 수익성이 향상돼 본사 이익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난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실적과 국내 및 해외 자회사 등 세부 실적은 3월 중순 공시될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03-8236672469

영업외에서 작년 12월 15일 일본 시장에 상장된 하나투어재팬 관련해 주식처분이익이 영업외수익으로 계상된 반면 SM면세점 등 일부 자회사 관련해서는 종속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이 발생해 지배주주순이익은 54억원(+115.9% YoY)에 그쳤다.

본사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 분기 초 추석 황금 연휴와 구조적 수요 증가로 송출객수 성장률도 견조했고 수익성도 높아져 본사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9%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SM면세점(지분율 82.5%)의 매출액은 211억원(-8.4% YoY), 영업손실은 45억원으로 추정돼 전분기(-53억원)와 전년동기(-71억원)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작년 2분기에 단행한 영업장 면적 축소로 고정비가 절감됐고 연말 효과 등으로 매출액 감소폭도 전분기대비 완화됐기 때문이다. 마크호텔(지분율 100%)도 성수기 효과로 손실폭이 줄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년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 환경은 우호적이다. 원화 강세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 LCC 활성화 등으로 내국인 해외 여행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M면세점은 고정비 절감으로 손실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어 금년 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예상돼 2017년(-275억원) 대비 개선될 것이다”며 “일본 자회사 하나투어재팬은 상장 이후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수익 호전이 예상되고 호텔, 인바운드여행 관련 자회사는 영업환경이 나아져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